잠들지 못한 기억 전쟁, 트라우마, 용서
전쟁은 총알과 폭탄으로만 남는 것이 아니다. 진짜 상흔은 몸이 아니라 마음에 남는다. 이번 영화는 전장에서 돌아온 한 병사의 이야기를 중심으로, 전쟁이 개인의 삶을 어떻게 바꾸고 파괴하는지를 조명한다. 단지 국가와 국가의 싸움이 아닌, 인간 내부의 상처와 갈등을 다룬다는 점에서 이 작품은 특별하다. 전쟁은 끝났지만, 그의 내면에선 여전히 포성이 울리고 있다. 영화는 PTSD, 죄책감, 사회의 시선 등을 현실적으로 그려내며, 우리가 잊고 있던 전쟁의 또 다른 피해자에 대해 말한다. 조용하고 차분하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, 묵직한 울림을 지닌 작품이다. 전쟁은 끝났지만, 그는 아직 그 안에 있다영화의 주인공은 전역한 지 2년이 지난 청년이다. 그는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온 듯 보이지만, 실은 매일 밤 전쟁터의 ..
2025. 11. 19.